전체 모집 정원 360,484명 중 348,966명 입학하신입생 충원율 96.8%로 2024학년도보다 0.8%포인트 상승
가장 높은 신입생 충원율 서울장신대 129.0%, 성균관 등 11개 대학 100.0% 이상으로 충원
수험생들이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지원 대학을 정할 때에는, 우선적으로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지 여부부터 살펴본다. 그리고 수험생 개개인에 따라 장학금 지급 현황과 기숙사 수용 현황을 비롯해 졸업 후 취업률 등도 살펴보기도 한다.
그러나 고3 학령인구가 감소하다 증가하는 데다 교육부가 재정 지원 제한 대학 등을 발표하면서 신입생 충원율을 알아보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대학별 입시 결과를 공개할 때 지원 경쟁률과 학생부ㆍ수능시험 성적 결과와 함께 충원 합격 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에 여기에서는 올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한 2025학년도 신입생의 충원율이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 공시되어 있어 이를 정리ㆍ분석하여 소개한다. 다만, 소개하는 대학별 신입생 충원율은 정원내 모집 인원을 기준으로 알려주는 대학알리미에서와 달리 정원내 모집 인원뿐만 아니라 정원외 모집 인원까지 포함한 2025학년도 전체 모집 정원을 기준으로 다시 산출한 것임을 밝힌다.
2025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96.8%로 집계되었다. 이는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정원이 360,484명인데,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합격하고 등록한 신입생이 348,966명인 것으로 산출한 결과이다. 참고로 2024학년도에는 전체 모집 정원이 354,657명(용인대 미발표로 제외)이었는데 등록한 신입생이 340,558명으로 96.0%의 신입생 충원을 보였고, 2023학년도에는 전체 모집 정원이 351,440명이었는데 등록한 신입생이 335,019명으로 95.3%의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2025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2024학년도와 2023학년도보다 각각 0.8%포인트와 1.5%포인트 상승한 것은 2024학년도에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도체 등 첨단 분야 관련 모집단위가 신설 또는 확대되면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모집 정원을 증원한 것과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모집단위의 모집 정원을 증원한 데다 2025학년도에 의과대학 모집 정원을 1,508명 증원한 것이 신입생 충원율을 상승시키는데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4학년도부터 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이 수능시험 수학 영역의 ‘미적분/기하’와 탐구 영역 ‘과학탐구’을 필수 반영하던 것을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와 탐구 영역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을 허용하면서 바로 재수를 선택하기보다는 일단 등록을 한 다음 반수 여부를 고려하라는 조언 등에 영향을 받은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5학년도 
대학별 신입생 충원율을 살펴보면, 서울장신대가 모집 정원 100명보다 29명 더 많은 129명이 입학하여 129.0%로 가장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이어 아주대 106.9%, 삼육대 106.8%, 장로회신대 106.0%, 한남대 101.9%, 연세대(서울) 101.5%, 대구가톨릭대 101.0%, 선문대 100.4%, 한국항공대 100.2%, 성균관대ㆍ중부대 100.1%, 광신대ㆍ대신대ㆍ성결대ㆍ영남신대ㆍ창신대ㆍ한신대ㆍ호남신대 100.0%, 건국대(서울)ㆍ덕성여대ㆍ원광대ㆍ중앙대(서울) 99.9%, 강원대ㆍ동국대(서울)ㆍ서울과학기술대ㆍ인하대ㆍ중앙대(다빈치)ㆍ한국외대 99.8%, 국민대ㆍ숭실대ㆍ한림대ㆍ홍익대(서울) 99.7%, 경희대ㆍ광운대ㆍ동양대ㆍ목원대ㆍ서울시립대 99.6%, 경성대ㆍ서울대ㆍ영남대 99.5%, 국립부경대ㆍ부산교대ㆍ세종대ㆍ이화여대 99.4%, 성신여대ㆍ한동대 99.3%, 가천대ㆍ평택대 99.2%, 우석대 99.1%, 가톨릭대ㆍ고려대(서울)ㆍ고려대(세종)ㆍ명지대(용인)ㆍ한양대(서울) 99.0% 등으로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신입생 충원율은 영산선학대로 모집 정원은 52명인데 입학자가 3명 불과해 5.8%이었다. 이어 제주국제대 8.8%, 금강대 10.0%, 중앙승가대 13.6%, 대전신대ㆍ수원가톨릭대 29.7%, 대전가톨릭대 30.0%, 아신대 36.0%, 대구예대 36.5%, 광주가톨릭대 44.4% 등으로 50% 미만의 낮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2024학년도 
대학별 신입생 충원율을 살펴보면, 아주대가 모집 정원 2,220명보다 93명 더 많은 2,313명이 입학하여 104.2%로 가장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이어 동국대(서울) 104.0%, 청운대 100.5%, 신한대 100.3%, 평택대 100.1%, 광운대ㆍ대신대ㆍ서울과학기술대ㆍ서울시립대ㆍ선문대ㆍ성공회대ㆍ중앙대(다빈치)ㆍ창신대ㆍ한신대ㆍ호남신대 100.0%, 건국대(서울)ㆍ경희대ㆍ성결대ㆍ중앙대(서울)ㆍ한림대 99.9%, 연세대ㆍ인하대ㆍ한동대ㆍ홍익대(서울) 99.8%, 국민대ㆍ부산교대ㆍ성신여대ㆍ한국항공대ㆍ한양대(서울) 99.7%, 강원대ㆍ상명대(천안)ㆍ이화여대 99.6%, 경성대ㆍ고려대(서울)ㆍ숭실대 99.5%, 숙명여대ㆍ한국외대 99.4%, 부산대ㆍ서울대ㆍ성균관대 99.3%, 가천대ㆍ영남대 99.2%, 수원대ㆍ원광대ㆍ을지대 99.1%, 동양대ㆍ세종대ㆍ청주교대 99.0% 등으로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신입생 충원율은 영산선학대로 모집 정원은 52명인데 입학자가 2명 불과해 3.8%이었다. 이어 중앙승가대 12.5%, 금강대 17.2%, 대전가톨릭대 20.0%, 제주국제대 22.8%, 수원가톨릭대 27.5%, 광주가톨릭대 28.9%, 대전신대 35.1%, 아신대 38.6% 등으로 50% 미만의 낮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2023학년도  
한국외대가 104.4%로 가장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고, 이어 한국항공대 101.6%, 한동대 100.5%, 성균관대 100.2%, 가천대ㆍ국민대ㆍ대신대ㆍ서울과학기술대ㆍ서울신대ㆍ성공회대ㆍ숙명여대ㆍ을지대ㆍ중앙대(다빈치)ㆍ창신대ㆍ평택대ㆍ한신대 100.0%, 고려대(서울)ㆍ서울시립대ㆍ선문대ㆍ중앙대(서울) 99.9%, 홍익대(서울) 99.8%, 강원대ㆍ동국대(서울)ㆍ한림대ㆍ한양대(서울) 99.7%, 경희대ㆍ동양대ㆍ아주대ㆍ연세대(서울)ㆍ이화여대ㆍ인하대 99.6%, 상명대(천안)ㆍ유원대 99.5%, 광주교대ㆍ청주교대 99.4%, 서울대ㆍ성신여대ㆍ차의과학대 99.3%, 부산교대 99.2%, 국립강릉원주대ㆍ경성대 99.1%, 가톨릭대ㆍ서울교대ㆍ세종대ㆍ중부대 99.0% 등으로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신입생 충원율은 영산선학대로 3.8%이었고, 그 다음으로 제주국제대 11.1%, 중앙승가대 13.3%, 대전신대 17.6%, 대구예대 20.6%, 대전가톨릭대 22.0%, 광주가톨릭대 31.7%, 수원가톨릭대 33.0%, 아신대 46.4%, 금강대 49.1% 등으로 50% 미만의 낮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장로회신대 2024학년도 대비 가장 높은 41.8%포인트 상승
다음으로 2024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의 변화를 살펴보면, 서울장신대가 2024학년도에 87.2%이었던 신입생 충원율이 2025학년도에 129.0%로 가장 높은 41.8%포인트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대구예대 24.4%포인트, 경남대 17.2%포인트, 가야대 17.1%포인트, 가톨릭관동대 16.7%포인트, 장로회신대 15.8%포인트, 광주가톨릭대 15.5%포인트, 화성의과대 13.8%포인트, 한라대 13.3%포인트, 부산가톨릭대 12.1%포인트, 감리교신대 11.5%포인트, 대전가톨릭대 10.0%, 신경주대 9.6%포인트, 남부대 9.4%포인트, 동서대 8.5%포인트, 삼육대 8.4%포인트, 광주여대 7.7%포인트, 국립목포대ㆍ대구가톨릭대ㆍ목포가톨릭대 7.2%포인트, 중원대 6.9%포인트, 서원대 5.9%포인트, 상지대 5.7%포인트, 대구한의대 5.4%포인트, 동신대 5.2%포인트, 한서대 5.1%포인트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하였다.
반면, 한일장신대는 2024학년도에 77.8%이었던 신입생 충원율이 2025학년도에 60.9%로 가장 많은 16.9%포인트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어 영산대 16.6%포인트, 청운대 14.4%포인트, 제주국제대 14.0%포인트, 초당대 12.9%포인트, 금강대 7.2%포인트, 국립경국대 6.9%포인트, 가톨릭꽃동네대ㆍ남서울대 6.0%포인트, 경운대 5.5%포인트, 대전신대 5.4%포인트, 광주대 4.5%포인트, 동국대(서울) 4.2%포인트, 성공회대 3.1%포인트 하락하였다.
나머지 대학들은 2024학년도와 동일한 신입생 충원율을 보이거나 –3.0%포인트에서 5.0%포인트 사이에서 상승 또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5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지원 경쟁률과 3개년 신입생 충원율






